본문 바로가기
여행

나홀로 2박 3일 선운사 템플스테이

by 현짱가이드 2023. 6. 6.
[ 목 차 ]
나홀로 여행, 선운사 템플스테이
첫째날 저녁 동운사 스님과의 차담
둘째날 저녁 예불

 

2박 3일 머물렀던 방

 

 

나홀로 여행, 선운사 템플스테이
  1월에 2박 3일 나홀로 여행으로 템플스테이 다녀왔어요. 혼자서 어디로 여행을 갈까 여러 템플스테이를 알아보다가 전라도 고창에 있는 우리나라 4대 큰 절 중 하나인 선운사로 운전해서 다녀왔어요. 개인 차량뿐만 아니라, 대중교통으로도 시간만 잘 맞추면 다녀올 만한 곳이랍니다.

 

겨울이라 사람이 분비지는 않았으며, 겨울 숲과 산의 묘미를 느낄 수 있었어요. 체험형과 휴식형 중에 선택할 수 있으며,

저는 휴식형을 택했어요. 

 

 

휴식형은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체험을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었어요. 저는 불자는 아니었지만, 스님과의 차담과 저녁 예불을 하겠다고 신청을 하니, 사무를 보시는 직원분이 차담과 예불 시간과 참여 방법,

그리고 식사 시간도 미리 안내해 주셨어요.

 

차담이나 예불을 갈 때, 동행해 주시는 분이 계신데, 제가 호칭을 까먹었어요. 아무튼, 그 분은 아주 친절하시고, 선운사에 계시는 스님이나 선운사가 지어질 당시의 역사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셨어요.

 

선운사
선운사 입구


첫째날 저녁 동운사 스님과의 차담 가는길과 차담시간 
  첫째날 저녁에 스님과 차담시간을 가졌으며, 템플스테이 중인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가졌어요. 주지 스님은 서울 외출 중이셔서, 동운사 스님과 차담을 하게 되었는데, 편안하면서도 낯선 사람들과 함께 하는 색다르고 특별한 시간이었어요.

 

 

평소에 차를 즐겨 마시지 않은 편이었는데, 스님이 끓여 주신 차는 향이 부드럽고 향긋하며 깨끗한 맛이 느껴졌어요.

차를 직접 재배하신다고 하셨는데, 시중에서 맛보기 힘든 맛이었어요

 

차담가는길
차담

 

둘째날 저녁 예불
  불자는 아니었지만, 선운사의 저녁 예불 경험을 하고 싶어서, 둘째날 저녁에 신청하여 참여했어요. 예불의 형식을 알지 못하는 초보여도 안내문을 보면서, 함께 예불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따라하면서 눈치껏 참여할 수 있었어요.

 

 

종교와 상관없이 불교의 문화를 경험해 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어,

한번 씩 참여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추천드려요.

 

선운사는 계절마다 다른 아름다운 곳이에요. 겨울에 다녀왔으니, 여름에도 한번 더 다녀올 생각이에요.

그리고, 다른 지역의 템플스테이도 다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름다운 자연에서 조용하고 낭만적인 휴식과 여행이 필요하시다면, 템플스테이 꼭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템플스테이